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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선우경식 원장님...

    돌이켜보면 이 환자들은 내게는 선물이나 다름없다. 의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가. 이렇게 귀한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나는 감사하고 이런 선물을 받았으니 보답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위 얘기는 故 선우경식 원장님이 예전에 했던 말이라 한다. 어제 KBS 2TV '추적60분'에서 쪽방촌 슈바이처 - 故 선우경식 원장의 삶" 을 통해서 알게된 분이다. 나처럼 아직 이분이 누군지 잘 모르신다 하면, 여기를 눌러보자. 한 기자가 원장님을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이 나와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나처럼 살겠어요? 나도 좋아서 한 일이 아닌데요. 다만 몇 명쯤은 힘들고 어려워도 할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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