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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초대

KT의 얄팍한 상술!!

KT 상품 하면 '메가패스', '집전화', '메가TV'가 있다.

올해 2월 이사를 하면서,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집전화, 메가패스 이전하면서, 이전 접수와 함께

    3개월 무료 이벤트 안내를 받아서 서비스를 받기고 하였다.

    이때 접수처에 "3개월이 지나면 어떻게 되느냐" 물어보았고,

    "고객의 동의를 얻어서, 유료전화 / 자동연장을 하겠다 " 들었다.


    5월 요금 청구서

   

    무료 이벤트가 끝났다. 어떠한 전화도 받지 못했다.

    6월 요금 청구서

   

    한달 동안 유료서비스 기간이 짧아서 인지  "1,632원" 이 청구되었지만,

    유료전환에 대한 동의 나 어떤 안내도 없이 바로 요금을 부과한다.

    KT측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해지를 신청했다.

    상담사 왈

    "해지는 바로 하겠습니다만, 3년 약정 서비스에 의한 해지로 인해

     추가 요금이 징수가 될 수 있습니다"

    .. 아니 내가 언제 3년 약정으로 신청했다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처리 결과

    영업점 TM에 의한 실수라고 한다.

    6월 청구된 요금, 7월 청구될 요금은 바로 환급 조치 한다고 한다.

    3개월 무료서비스 받으면서, IPTV 괜찮구나 싶어

    유료전환 신청하려고 했던 나다.

    이런 일로 고객 하나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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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누구나 휴대폰을 갖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어머니와 떨어져 살다보니, 집전화 필요성이 생겼다.

    (어머니는 휴대폰이 없으시고, 집전화만 있어서, 요금에 대한 부담이 커서

     집전화를 놓으라는 무언의 압박이 있었다ㅡㅡ;)

    잘 쓰지도 않는 (주소 수신용) 집전화 - 매달 기본요금이 무척 아까웠지만

    이래저래 만 5년 이상을 사용해 왔다.


    6월 요금 청구서에 새로운 항목이 생겼다

   

    아휴..넌 또 정체가 모니!!!

    3,000 원 딱 떨어지는것 보니 무슨 정액제 같았다.

    그래서 KT 홈페이제에서 찾아봤다.

   

    그렇구나 . 월정액 3,000원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신청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 전화 걸일이 없이, 받기만 하는 나로서는 이런 부가서비스가

    전~혀 필요 없었을테고 말이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깐.

    "고객님이 3월 24일에 서비스 신청하셨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 월요일인데, 혹시 술을 먹은 늦은 시간에 TM이 있었나?

    - 어머니가 집에 놀러와 계실때, 집으로 TM을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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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이사와 함께, 메가패스 이전 신청도 하였다.

   하지만 이사갈 집에는 '엔토피아"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였다.

   내가 무슨 GSM망에서 CDMA폰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필요도 없는 100Mbps 를 비싼 요금에 해야 하는지 의아해 했다.


   이런 얘기를 접수처에 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이전하고 싶다' 라는 말을 했고,

   KT의 대응은 '어느 정도 할인을 해주겠습니다' 라는 약속을 받았다.

   - 패키지를 해주던지, 몇년 약정으로 해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위 2건에 대한 KT불신으로 .. 혹시나 해서 요금청구서를 찾아봤다.

  무슨 할인을 해준다는 건지..


   36,000원 이란는 표준 기본 요금 + 3년 약정 + 장기 가입 고객

   원래 있는 요금 정책에 있는 것을 짜 맞추면서

   말로만 선심 쓰듯이 영업을 한 것이였다!!!



처리 결과

  미봉책이겠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한해서,

  추가 할인을 해준다는 약속을 받았다.


.. KT가 위 사례들의 부당한 영업행위는 물론 의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그렇다고, 단순히 실수라고 하기에는 한번에 3가지 상품에 대한

   미숙한 영업 행위가 너무 황당하기 짝이 없다.

.. 고객이 불만을 제기해야만 움직이는 KT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이체 되는 요금이라서, 신경 끄고 살았다면

   얼마나 더 돈이 나갔을까 싶기도 하다.

.. KT의 행위가 꼴보기 싫다 해서 통신사를 갈아타지는 않았다.

   옮겨도 매 한가지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와 같은 피해 사례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