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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회사의 전략과 내 생각이 틀릴 때

원본 위치 <http://blogs.hbr.org/hmu/2010/02/when-you-think-the-strategy-is.html?cm_mmc=npv-_-TOPICEMAIL-_-FEB_2010-_-STRATEGY&referral=00210>

 

하바드 비지니스 리뷰에서 나온 글인데,

요즘 내가 처한 상황과 너무 비슷하여 번역해본다.

(열심히 번역해도, 발로 번역한 것과 비슷하다.ㅋ)

 

[요약]

상황 : 다른 사람이 추진한 전략을 구현할 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전략이 의도된 결과를 얻지 못할 거라고,

그래서 훗날 회사가 위기에 처하게 될 거라는 예상이 된다면,

이를 수정하고 보완 해야 할 책임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점을 즉시 알리면서 우려를 표명 한다는 것 또한,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틀린 전략이야!!!!"이라고 얘기하기 전에, 다음의 세가지 과정을 밟는 것이 좋을거라 함..

 

1. Diagnose : Understand the Full Picture

 

조직의 전략이라는 것은, 종종 복잡한 정치적 이슈들에 관여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자기의 의지/의사를 표명하기 전에,

일단 전략이 수립된 상황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2. Reflect: Contextualize Your Concern

 

전략에 있어서, 맞다 틀리다는 주변사람들의 몫이다.

 

십중팔구는, 적당히 기획된 '완벽한'전략보다, 완벽하게 기획된 '적당한' 전략이 나을 것이다.

어떤 전략이든지 오류가 없을 수 없기 때문에,

단지 본인이 느끼는 것들이 다른 것이지, 그렇다고 반대 의견을 낼 만한 것들은 아닌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반대 의견이라는 것이 단지 그 일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표명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해봐야 한다.

 

또한, 이런 반대의견들이 반항감에서 나올 수도,

또는 전략 기획 구성시 단지 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분개감에 기초를 둘 수도 있다.

 

그래서, 무언가를 의견을 내비치기 전에,

나의 염려하는 부분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잘 되새겨 봐야 한다.

 

일단, 내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체크해본 다음에도,

(순순한) 그 것이 남아있다면, 그때서는 말로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

 

3. Speak Up: Proceed Carefully

(1,2를 거친 후)

일단은 위 매니져에게 직접, 자신이 갖고 있는 우려를 공유해야 한다.

매니저에게 '질문을 던지는 입장'을 취하여,

회사가 이 전략을 왜 취하였는지 이해하는데, 매니저의 도움을 구하고 또 얻어라.

 

이런 질문들이 가능 할텐데..

"전략 뒤에 어떤 부분들이 내포되어 있나요?"

"이 부분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 주세요" 등..

 

이런 우려를 공유할 때, 무엇보다 질문을 처음으로 제기하는 곳에서,

충분히 검증된 데이터를 갖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런 우려를 던질 때, 내포되어 있는 위험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대화를 훌륭히 이끌어가는 방법이다.

 

위 매니저를 비판하거나, 매니저의 책임이라고 규정하지 않아야 함을 명심해라.

매니저 권한에 도전하지 말고, 자신이 맡을 전략을 조금 더 이해하려는데 집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