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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초대

시평을 읽고 나서...

어떤 제목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 우연히(무식해서 그렇다;;)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를 보았다.

 

한 포털 뉴스에서 '문근영'의 선행에 대한 악플러들의 내용을 다루면서

잠시 인용되었던 시이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치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검색사이트에서 이 시를 조사해봤다.

(무식한 소리지만, 2절 3절 더 있을거라는 생각에 말이다)

 

검색 결과 상위 랭크에 올라온 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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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표현/ 해설...

 

고등학교때 고전-현대소설/ 시 를 배우면

국어선생님이 늘 앞에서 저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각종 참고서에서도 저런 형식적인 분석(?)을 펼쳤던 것 같고..

 

지금에 와서 머리속에 기억되는 시가 있던가..

힘든 입시생활이 평생 갈 것 만 같았던 그 시절

어느날 독서실 휴게실 한쪽 벽에 붙여있던 시만 기억된다.

 

지금도 저렇게 공부들 하는 건가?

 

가슴으로 이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