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열과 함께 너무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였다.
의사 진단이 있고 난 후, '뇌수막염'으로 의심된다는 소견과 함께
각종 검사를 진행하였다.
CT촬영을 시작으로, 피검사, 요추천자, 심전도, 초음파 등..
여기서 주의할 것이 바로 '요추천자'이다.
요추 천자란, 뇌척수액 채취의 한 방법으로
요추 천자 이외 후두하 천자, 대조천자, 뇌실 천자 등이 있다.
현재 뇌척수액 검사의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여기를 참조하자)
합병증세 중 대표적인것이 두통인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환자의 25%가, 2~8일 동안 두통이 지속된다고 한다.
이는 뇌척수액의 누출로 인한 '뇌척수압의 감소' 때문이라 한다.
- 서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두통이 주로 발생되며
누워있으면 조금 나아진다 한다
이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 '침상 안정' , '수액공급 및 진통제 처방' 등이 있다.
본인의 경우,
허리 통증과 두통이 있는데,
의사의 처방은 '진통제' + '근육이완제' 를 지시하였다.
두통이 심한 경우, 구토까지 갈수도 있다는데
이런 경우 재입원하여 수액 맞으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