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p

중고차 사는 요령 - (트랙백) 중고차 잘 사는 15가지 방법

자동차를 처음 산 것은 1999년이였다.
그때 당시 뉴세피아(96년식) 430만원 중고차량 구입을 했고,
지금 97년식 아반테가 300-400 하는 것 보면 싸게 구입한 것 같기도 하다.

이듬해 (00년) 뉴코란도 290s 새차 구입하고,
현재는 06년 SM5 525V(03년식) , 07년 뉴클릭(04년식) 두대를 갖고 있다.

중고차만 3번 구입했고,
매매단지에서 2번 (뉴세피아, SM5) , 개인직거래(뉴클릭) 를 하였다.

하지만...

매매단지에서 차를 살때 많이들 사기(?)를 당한다 하지만,
내 경험에는 개인직거래를 빼고는 모두 성공적이였던 것 같다.

오히려 아는 사람에게 샀을때, 이것저것 꼼꼼히 못 살펴본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Out Door Life 님 블로그에 "중고차 잘 사는 15가지 방법! 무조건 싸게 사는게 능사는 아니다"에
중고차 살때 살펴보아야 할 15가지 방법이 소개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조심해야 할것을 덧 붙이면..
1. 엔카진단, 자동차안전공단 검사는 믿지 말자
    중고차 구입시에 사고유무, 성능등을 살펴보는데,
    엔카진단에서는 진단확인서와 상태가 틀리면, 진단비의 몇배(2? 5?)를 물어줄 뿐이다.
    물론 이 또한 증명이 어렵다.


2. 날이 화창할때 도색 유무도 확인하자
   최근 중고차 구입때, 강남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거래했었는데,
   옥외 주차장이라 하더라도, 상당히 어두웠다.
   또한 중개상이 차를 갖고와서 기본적인 광택작업은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지 않는 이상 도색의 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

    반듯이 햇살 쨍쨍한날 실외에서 색깔 차이 유무를 확인하자.


3. 사고유무의 기준 확인하자
    중개인이 말하는 사고는 탈부착 + 교환이다.
    단순교환도 사고로 보지 않고, 더욱이 도색(전체도색포함)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개인이 생각하기에 판금/도색은 꺼림직 할 만한 사항인 것이다.
    중개인에게 판금/도색이 된것이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노"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면 점검서에는 사고유무만 표시되고,
    나중에 얘기가 틀려지더라도 보상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4. 보험이력만으로 차를 평가하지 말자
    자동차 보험이력상으로 사고유무만을 보면 큰코 다칠 수가 있다.
    보헙상 사고 이력은 말 그대로, 보험사를 통해서 차를 수리 했을 때만이다.
    내가 내돈 주고 차를 고친다면, 또한 나중에 보험사에 돈을 입금시킨다면
    기록에 남지 않는 정보이다.

    이때는, 해당 자동차 회사의 '고객센터'를 이용한자.
    차량번호, 차주의 동의를 얻고, 고객센터에 가서 '차 정비이력' 좀 확인하고 싶다 하면
    그동안 차를 이용했던 서비스 내역을 알려준다. (물론 차 인수자라고 얘기해야 한다)

    새차는 2-3년동안, 무료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고객센터를 이용한다는 걸
    명심하면, 차 정비이력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사고 포함해서..

  
5. 개인 직거래 이용시
    개인직거래 이용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수도 있다.
    일단 중개인은 차를 인도 받은 후, 최소한의 점검은 한다.
    하지만, 개인 거래시 그냥 현 상태를 알릴 뿐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구입할 차를 선택했다면,
    각 자동차 커뮤니티 장터란을 이용하자. 단 차 파는 사람의 신용을 보기 위해서는
    이 사람이 그동안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활동한 사람인지 보는 것이다.
    글올린 회수, 가입기간, 등급 등을 보면된다.
    단지 차만 팔기 위해 가입한 사람의 차는 유보해둔다.


짧게 쓸려고 한것이 무지 길어졌다...;;
이것저것 쟤기 귀찮다 싶으면 , 그냥 새차 사자..이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