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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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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살라흐 앗딘 (템플 기사단) 요즘 2년만에 게임을 끊고, 밤에 할 것이 없다 보니 그 동안 못 본 영화들을 하나씩 보고 있다. 어제 봤던 영화 “템플 기사단”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영화 내용은 아니지만^^) 한 어린아이 (얀)가 새를 쫓다가,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며칠 혼수상태에서 가까스로 깨어난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가 ‘운명’ 이라며, 아이를 수도원에 데리고 가고 ‘얀’은 수도원에서 자란다. 성인이 된 ‘얀’은 어느 날, 결혼식장에서 도망나온 ‘신부’를 구해주기 위해,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수도원에서는 ‘얀’을 십자군으로 보낸다. ……… (이후는 영화를 보시라^^) 영화는 어느새 중반으로 접어들고, 이슬람 옷차림의 3명이, 사막에서 그 누군가에게 쫓긴 채로 ‘예루살렘’으로 도망가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얀..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 대학교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갈 때 쯤인가, 아마 휴학했을때 인 것 같다. 친구랑 같이, 평택 극장 (이름이 정말 평택극장이다) 에서 본 영화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철수역의 "이성재" 라는 배우를 처음 알았고, 또 춘희 역의 심은하에게 이런 수더분한 매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의아해 했던 영화이다. '비포 선라이즈' 처럼 영화 내내 잔잔하고 흐믓한 웃음을 주었던 기억이 난다. 노래 잠시 감상 하시라... - 이 영화로 심은하가 대종상 탔군요 - 다음은 춘희가 영화속에서 시 읊는 것. 춘희: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 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 다/ 받아들일 걸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 겠지요/ 그래 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 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
영화) 추격자를 보고... 의문점.. 지난주 토요일 추격자를 보았다. 다소 잔인한 설정( 후반부에 가면 매우 잔인하다) 으로 불쾌하다고 토로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요즘 안양 어린이 사고와 결부되어서 더욱더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하다. (뉴스를 접하면,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극 초반에 미진이가, 접대부의 몸으로 범인(하정우)의 집으로 들어간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극중 중호(김윤석)가 '집 주소를 핸드폰으로 메세지를 보내' 라고 말한다. (다음은 스포일러 일 수 있다) 미진이는 씻는다면서 목욕탕으로 가고, 여기서 핸드폰을 꺼내 중호에게 문자 보내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서, 문자 보내기는 실패하고 이후 극이 전개된다..... 여기서 의아했던 것이 "왜 예약 문자를 하지 않았던 것..